프랑크푸르트 패션 마켓

안젤리나와 함께 갔던 조그만한 창고에서 했던 프랑크푸르트 패션 마켓이었는데 간혹 이쁜 코트가 눈에 띄었지만 터무니없이 비쌌고 암튼..다른건 별거 볼게 없었다. 사진도 거의 흔들리고..이 날 나는 안젤리나랑 짝사랑이야기에 정신이 없었다. 우리는 둘 다 똑같은 고민거리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래서 맥주한잔에도 조금 취하고 그랬다. 사진 정리하다가 기억을 하고 싶어 올린다.
아 그리고 저 디제이 아저씨는 그냥 다방 디제이처럼 오하이오 플레이어스나 커티스 메이필드의 엘피를 턴테이블에 그저 얹어놓기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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