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야의 무릎팍 도사를 본 이후 생각했던 일을 작게나마 실천하게 되었다.
비록 작은 마음이지만 여자아이 한 명이라도 고통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그리고 프랑크푸르트의 한 컨셉츄얼 디자인 스튜디오에도 원서를 넣었다.
동기는 하고 싶은 일을 배우며 돈을 벌고 싶었기 때문이다.
내일은 하노버에서 친구가 온다.
오랜만에 같이 놀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
이 곳 에서 유명한 하펜쯔바이에서 공연을 한다면 함 가볼까 한다..ㅎㅎ
이것도 생각했던 것의 작은 실천이다.
오늘의 마지막 실천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인데,
시간은 좀 늦었지만 상큼하게 빨리 자야겠다.
-
결국 오펜바흐로 이사를 했고 나는 아팠다.
지난 시간 동안 내 안에서 곪아서 끝내 썩어 있던 염증이 터져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다.
나는 약해있었고 지쳐있어서 무언가에 기대고 싶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
모든것이 한꺼번에 터진 이후로 고약한 냄새는 남았지만 마음은 편해졌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요리를 하거나 음악을 듣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 동안 내가 내 취향을 점검할 시간이나 여유가 없었다면 난 이제 누구의 영향을 받은 것도 없이 스무여덟의 내가 좋아하는 영화감독이 알렉산더 페인이고 로빈티크나 멕스웰같은 간드러지는 보컬과 감각적인 멜로디와 리듬이 좋으며 중딩때 부터 좋아했던 거스반산트는 아직도 멋진 영화감독이라고 생각한다고 떳떳하게 말하겠다.
그건 멋있어 보이거나 쿨해보이려고 잘 알지도 못하는 감독이름을 대고 있는 게 아니고 나에게 영구와 땡칠이의 심형래나 김연아나 투팍이나 빌위더스 그리고 니나시몬처럼 변하지 않을 동경의 대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나는 존경받거나 본보기가 될 나이가 되어도 적어도 내 취향에 대해 떳떳할거다.
남을 의식해서 좋아하거나 좋아했던것을 숨기는 비겁한 짓은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다행이다. 나는 적어도 나한테는 솔직할 수 있어서..
지난 시간 동안 내 안에서 곪아서 끝내 썩어 있던 염증이 터져서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다.
나는 약해있었고 지쳐있어서 무언가에 기대고 싶었지만 결국 그러지 못했다.
모든것이 한꺼번에 터진 이후로 고약한 냄새는 남았지만 마음은 편해졌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요즘엔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거나 요리를 하거나 음악을 듣는 시간이 많아졌다.
그 동안 내가 내 취향을 점검할 시간이나 여유가 없었다면 난 이제 누구의 영향을 받은 것도 없이 스무여덟의 내가 좋아하는 영화감독이 알렉산더 페인이고 로빈티크나 멕스웰같은 간드러지는 보컬과 감각적인 멜로디와 리듬이 좋으며 중딩때 부터 좋아했던 거스반산트는 아직도 멋진 영화감독이라고 생각한다고 떳떳하게 말하겠다.
그건 멋있어 보이거나 쿨해보이려고 잘 알지도 못하는 감독이름을 대고 있는 게 아니고 나에게 영구와 땡칠이의 심형래나 김연아나 투팍이나 빌위더스 그리고 니나시몬처럼 변하지 않을 동경의 대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니까 나는 존경받거나 본보기가 될 나이가 되어도 적어도 내 취향에 대해 떳떳할거다.
남을 의식해서 좋아하거나 좋아했던것을 숨기는 비겁한 짓은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다행이다. 나는 적어도 나한테는 솔직할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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